[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후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중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동욱)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유모(2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또 특수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이모(21)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유씨는 지난 2월28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주택가에서 왕모(25)씨에게 40㎝ 길이의 회칼을 휘둘러 살해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유씨의 범행을 알고도 방조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 16일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로부터 인계받은 자료가 없다며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경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전 정부로부터 받은 문서는 이런 부서가 있고 이 부서는 이런 일을 한다는 7∼8쪽 업무 현황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 기록물로 이관한 건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시스템에 없으니 왜 없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현재 내부적으로 경위 파악 중"이라며 "모두 지정기록물로 넘어갔다면 공개 안 되고 파악할 수도 없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미국과 중국·일본·러시아·EU 파견 특사단과 오찬하고 "특사단 파견은 정상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중요한 역할을 맡아줘 감사하다"며 "6개월 이상 정상외교 공백이 있었다. 공백을 메우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정상과 전화통화로 우리 외교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며 "통화 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기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고위 사절단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중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 16일 3년 전 '정윤회 문건' 파문에 대해 당사자인 정 씨는 "검찰 조사를 충분히 받았고 문건 내용이 허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해당 문건과 관련해 재조사가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정씨는 횡성군 자택에서 "재수사한다면 받아야 할 것"이라며 "내가 비선실세라는 문건 내용은 허위"라고 재차 밝혔다. 정윤회 문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중 '문고리 3인방' 등 청와대 인사들과 만나 청와대 등 동향을 파악했다는 청와대 민정수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 16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통합정신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적폐를 청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 공약에 대한 생각을 질문 받고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적폐는 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그렇게 진행하고 국회 해당 위원회에 필요한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통합정신에 반한다면 그건 이미 적폐가 아니다"며 "적폐는 국민을 어렵게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 19일 오후 충북 지원 유세에 나선 홍준표 대선 후보 부인 이순삼 씨는 "홍준표 후보는 가난을 잘 아는 흙수저"라며 "서민 삶을 공감할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 씨는 제천시 중앙시장과 내토시장 앞에서 유세 직후 시장을 돌며 지역 유권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또한 제천 지역 명물 '빨간 오뎅'을 먹으며 맛있다며 주인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씨는 단양군 매포읍 오일장터 지원 유세 후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를 방문, 대종사 스님과 면담하기도 했다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대선 본선 준비를 위해 기존의 대선기획실무 TF를 확대 재편해 대선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민주당은 지난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직후 당 대표 직속으로 '대선기획실무 TF'(특별반)를 꾸려 경선 룰과 선거인단 모집, 당 차원의 정책공약 준비 등을 해왔다.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당 차원의 본선 준비와 당내 의원들의 참여 확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당 대표와 지도부가 함께 참여하는 대선준비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경찰이 인터넷 방송에서 욕설을 해 고소 당한 지상파 개그맨 출신 30대 방송인을 입건했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지상파 개그맨 출신 인터넷방송 출연자 윤모(38)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윤씨는 지난 1월 인터넷방송에서 '안경잡이'라는 고소인을 특정할 수 있는 발언과 함께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윤씨는 지인을 방송에 출연시키는 문제로 고소인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윤씨는 고소인을 상대로 욕설한 것이 아닌 자기비하성 발언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17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가족 공원 인근 나무에 A(56)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신고자 B씨는 경찰에서" 가족공윈 인근을 걸어가는데 나무 가지에 남성이 목매 숨져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A씨는 우울증과 알콜 중독 증상으로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직업이 없는 A씨가 우울증 등으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전남 보성의 한 논두렁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이 숨지고 야산이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오후 1시26분께 전남 보성군 율어면 한 논두렁에서 불이 나 119와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4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논에서 장모(8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야산까지 번지면서 임야 0.15㏊와 소나무 40여 그루가 탔다.진화 작업에는 헬기 1대, 산림 진화차 4대, 소방차 6대, 공무원과 소방관 80여 명이 투입됐다.경찰은 장씨가 논두렁을 소각하던 중 번진 불을 끄려다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경북 안동시에서 초·중학생 32명을 태운 안동교육지원청 소속 통학버스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타고 있던 학생 대부분은 안전벨트를 착용해 2명만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이들은 곧바로 인근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은 학부모들과 함께 귀가했다.그러나 운전사 박모(61)씨는 척추, 인솔교사 김모(52)씨는 머리 등에 부상을 당했다.안동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일직초·중학생 32명을 태우고 일직면에서 안동방면으로 운행하던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우측 배수로에 빠지면서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4일 온라인 게임머니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A(22)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인터넷게임(던전앤파이터)에서 B(21)씨 등 15명을 대상으로 게임머니와 게임기를 판매한다고 속여 32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경찰은 A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전남 목포경찰서는 14일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어 폭행한 혐의(폭행)로 모 해양경비안전서 A경정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경정은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목포시 하당 한 술집에서 B경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경위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술자리에서 대화 도중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이화여대 기숙사로 새벽에 음담패설 전화가 걸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이화여대와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두시 쯤 이화여대 학생이 "정체불명의 남자가 이화여대 신축 기숙사 내선 전화로 수십통의 전화를 걸어 음담패설을 늘어놓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사건으로 대학생 전용 커뮤니티에도 피해자가 해당 범죄를 성토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해당 게시물에는 "이대 신축 기숙사 방마다 설치돼 있는 내선 전화로 남자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남자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음담패설을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 대선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안 지사는 20%대 진입, 2위다.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30%대를 회복했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지율 9%로 3위다. 17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4~16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3주차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33%의 지지율로 1위다. 안 지사는 22%로 2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지지율 9%로 공동 3위다. 2주차 조사에서는 3%포인트 빠지며 30%대가 무너졌던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경기 화성시 메타폴리스 화재사고 유가족들이 관리업체 소극적인 태도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7일 오후 메타폴리스 화재사고 희생자 4명의 합동 빈소가 마련된 오산장례식장 4층에서 유가족들과 매장 관리업체 메이트플러스, 시설관리업체 서브원 관계자의 만남이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희생자 유가족과 관리업체는 피해보상과 사고 수습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짓지 못했고, 구체적인 보상안을 마련한 뒤 8일 오전 10시께 재차 만나기로 했다.이날까지 희생자 유가족과 관리업체는 4차례 협의를 위해 만났다.앞서 이들 업체는 사고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 3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을 겨냥해 "미국이나 동맹국 공격은 반드시 격퇴될 것"이라며 "어떤 핵무기 사용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제임스 장관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의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동맹국 방어를 위한 확장억제력 보장을 유지한다는 미국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의 방한은 트럼프 정부 취임 후 한국이 첫 각료의 해외순방지가 됐다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정부의 외교안보
[이뉴스투데이 김경운 기자] 1월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이 내달 1일까지 하루 연장된다.행정자치부는 올해 1월분 자동차세 연납과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납부기한을 31일에서 다음달 1일로 하루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설 연휴(27~30일)로 인해 자동차세 납부기한이 짧아지고 위택스 등 관련시스템 접속지연 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한편, 자동차세 연납이란 원래 연 2회(6월·12월)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하면 연간 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제도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 1일 각종 법령에 규정된